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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Alltag & Spiese

HTML, CSS 시작하게 된 이야기

단영 檀榮 2022. 5. 4. 00:22

사실 HTML 과 CSS 를 다루고 싶었던 것은 거의 20년 가까이 된 일인데,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너무 나이들었는데.. 중학교때부터 나는 무언가 웹에서 나를 구현하고 싶어했던거 같아요. 그때가 2002년 무렵이었는데, 당시 시골이라 인터넷도 안되는 우리 집 컴퓨터에서 홈페이지를 만드는 법을 혼자 연구하고 그랬거든요.

지금도 제 책꽂이에는 HTML 과 CSS 관련 책, PHP, 그리고 C 관련 책이 여전히 한쪽을 차지하고 있죠. 사실 지금 가지고 있는 책은 굉장히 오래된 미련 같은 것이라, 다시 시작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이게 이렇게 되네요. 대학교때 제 전공은 독어독문학이었는데... 왜 전공계열 책은 거의 남아있지 않은거죠..?

 

아무튼! 내일배움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집합교육이라 회사에 다니면서는 들을 수 없었는데, 디지털 트레이닝은 원격교육이길래 5월 2일부터 신청해서 듣고 있습니다. 첫날은 Ctrl + Alt + L 때문에, 둘쨋날은 와이파이 때문에 고생을 하고있긴 한데 그래도 해보는건 아주 재미있어요.

 

사용하는 노트북은 ASUS의 ROG STRIX G713QM-BR5939ED 이고, 여기에 Win 11 을 얹고, Microsoft 365 까지 구독해서 이용중인데 왜 자꾸 이 노트북이 저를 괴롭히는지..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이 노트북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회사가 셧다운되었을 시절, 너무 심심해서 집에서 게임이나 해야지!! 하고 지른 제품인데 로아 한달정도 했나? 그 이후엔 그저 거의 서랍안에 잠든 노트북님이었다가 이제사 일같은 일을 하는중이거든요. 그럼 말썽없이 일을 해야할 것 아닌가 싶은데요! 왜 이모양이냐!

MediaTek Wi-Fi 6 MT7921 Wireless LAN Card 가 드라이버를 제대로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와이파이가 안되어서 유선 연결을 한 상태인데, 제일 열받는건 어제까지 썼단 말입니다! 이건 오늘 퇴근하고 나서 윈도우를 재설치를 하든... 어떻게든 해야겠죠...

 

 

배우고 있는 것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언급하자면. 저는 이런 블로그를 쓰면서도 사실은 제가 제대로 뭔가 수정할 줄을 몰라서 있는 폼을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좀 활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두근두근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책보다는 영상이 좋은 것 같고요.

 

HTML 도 물론 재밌지만 CSS 내에다가 color, padding, margin 등을 넣는 작업도 재미있습니다. 그 전에는 CSS 를 약간 저 멀리있는 외계어 취급을 했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어쨌든, 이걸 손대면 그동안 버려왔던 카카오톡 스킨 만드는 것도 좀 더 손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건 또 다른 이야기로 해야겠네요.

아... 안만드는동안 나인패치같은거 많이 변했으려나? 이것도 또 찾아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그래서 내일의 할일은

 

1. 일단 퇴근을 하고

2. 높은 확률로 포맷과 프로그램 재설치

3. 강의듣고

 

이정도일겁니다. 아마도. 더 늘어나진 않을거에요.

블로그도 사실 이야기하고싶은 주제는 더 많은데 제가 너무 귀찮았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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