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커비
- 여름 세일
- 피스넷 폴더노트
-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펀잇쳐스
- 스팀
- 가챠
- 떡밥춘추
-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베를리오즈
- 구데타마
- 닌텐도스위치
- 집밥
- 브람스
- 푸티토
- 쇼핑
- dispute
- LG Smart World
- 붕괴3rd
- 차이코프스키
- 에어컨 리모컨
- 리모컨 마법사
- 어나더에덴
- 링피트
- F1데스크
- 시민공원
- 알리익스프레스
- 도무스 두판 미니그릴
- 우렁강된장
- 이글루
- Today
- Total
목록집밥 (2)
깨작깨작 ing
지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집에 모내기랑 집안일을 도와주고 왔습니다 (그래서 저번에 기차를 타고서 집에 간거구요). 가끔 어떤 사람들은 손으로 모내기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농약을 드론으로도 줄 수 있는 시대입니다. 농업용 드론 홍보 현수막이 걸려있던걸요. 아무튼 벼는 이앙기로 심습니다. 가끔 이양기라고 잘못 알고계신 분들도 있는데 이앙기입니다. 아니 그건 그렇고 그렇게 가서 일도 하고 오랜만에 엄마 밥도 먹고 하는데 아빠가 문득, 우렁이를 가져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빠 : 우렁이 한보따리씩 가져가.엄마 : 한보따리 얼마나?아빠 : 밥그릇 한 공기만큼 가져가.엄마 : 한보따리라더니 그거밖에 안줘?아빠 : 안줘나 : (밥그릇 큰거를 가리키며) 응 이만큼!아빠 : 이게 쪼금줄랬더니 한술더뜨네.나 :..
음, 사실 게임 이야기부터 할까도 싶었는데, 게임보다 먹는 게 좋으니까 먹는 이야기부터 할게요. 다른 이야기 풀어놓을 것도 사실 있는데, 그래도 첫 글은 제가 좋아하는 것으로. 그리고 생각 정리도 좀 더 필요하고요. 6월인데 3월의 집밥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일단 6월엔 6월이 다 안지났기 때문에, 6월의 집밥으로 이야기를 하기가 좀 그래요. 그리고 집밥을 많이 찍어둔게 3월이더라구요. 사진이 남아있어야 증거도 되고(?!) 그러니까 3월의 집밥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저는 자취를 하는 중인데, 자취를 한지도 어언 10년쯤 되었습니다. 중간에 대학 기숙사나 회사 기숙사에 들어간 적도 있었어서 정확히 10년은 아닐거에요. 그래도 집에서 나와서 산지는 13년이 되었어요. 이렇게 좀 오래 밖에서 살다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