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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작깨작 ing
어린날의 이글루
제게 '어린날의 이글루'라고 하면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몇 년쯤 전엔가 이글루스 블로그를 한 적이 있어서, 그 이글루를 칭하기도 하고, 진짜로 어린날에 만들려고 했던 눈집을 칭하기도 하고요. 오늘의 이야기는 두번째 이글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얼마전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대학교 이후에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입니다 :) 1학년 때 만난 같은 과 동기였는데, 어쩌다 말걸게되어서 (아마 수업시간이었나 과제였나 물어본거같네요) 그 뒤로 밥도 같이먹고 "(어디)가자!" 하는데 끌려다니고, 제가 자취를 하게되자 "밥해줘, 기숙사 밥 맛없어" 를 시전해서 밥도 같이 해먹었죠. 키도 저랑 비슷하고, 귀엽게 생기진 않았는데 행동이 귀엽고, 여러가지 의미로 저를 잘 챙겨주는 친구입니다. 지난 해에도 제 생일..
나/Alltag & Spiese
2017. 6. 15.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