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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에덴 - 돌계와 가챠..

단영 檀榮 2020. 10. 1. 00:37

이 게임 한지는 꽤 되었는데, 일단 가챠가 필수요소는 아닌 것 같아서 조금씩 즐겨야지 하고 시작했습니다. 뭐 그래도 태생이(?) 가챠겜을 좋아하는 사람이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욕할 법한 가챠요소가 있는 게임도 어지간하면 그냥 하는 편이긴 합니다. 취향에만 맞으면요.

 

그런데 문제는 캐릭터들이 너무 약한건지, 내가 바보인건지 전투 한두번만 하면 피가 간당간당하고.... 스토리를 따라가다가 보면 전투에서 막히는 구간들이 너무 초반부터 자주 생기는 것이 문제였어요. 메인4 + 서브2 이렇게 파티를 6명으로 구성하는데, 5성도 세티 하나뿐이었던가 나머지파티가 알도, 미유, 레레, 리이카, 쿨레르보 이렇게 구성했던거같은데.

 

이 캐릭들로는 장비파밍도 힘들고, 전투도 힘들고 해서 13장을 깨지못하고 한 두달 처박아뒀더니, 지인이 돌계를 사서 캐릭가챠를 돌려보는게 어떠냐고 해서 고민하던중에 링크까지 들고와서 갖다주기에 어... 어... 질러야되나보다? 하고 사실 좀 애매한 마음으로 돌계를 구매했죠.

 

시간의속삭임 티켓이 있어서 그거랑, 동료와의 만남 ZONE 편으로 먼저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뽑고 멈추려다가, 왜 하필 마법사 캐릭터만 없나 싶어서 남은 돌로 추가가챠를 진행합니다. 
아마 이 스샷까지가 시간의 속삭임 (30회), ZONE (160회). 지팡이 캐릭터도 나왔으니 여기서 일단 가챠는 STOP.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석유님이 이거 굉장히 잘먹은거라고 해서 아 그렇군, 그럼 진행을 해야겠군 이라고 그때는 그냥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파티를 이렇게 구성하려다가, 밍화가 더 낫다고해서 아나벨, 메리나, 밍화, 하디, 유나, 알도 로 구성해서 진행중이에요.

 

저는 원래 마법사 홀릭입니다.

웬만한 RPG 겜에선 마법사를 고르고 이런 겜에서는 마법사가 꼭 있어야하는데 이를테면 금발이 더 좋고.... 그래서 유나보다는 어나더스타일 - 티타니아가 더 취향이었는데! (원래 마리엘이 좀 더 취향입니다만 확률업이 티타니아라서)

 

그래서 돌을 4천개 더썼으나 베이나(4성)과 라클레어(5성)을 뽑고... 여기서 욕심을 그쳐야하나.. 하고 있다가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유료 돌을 지르게됩니다.
그런데 결국 티타니아는 안나왔어요.

 

결국 안나와서 망했구나 했는데 어나기 좋다고 해서 약간의 위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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