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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작깨작 ing
마비노기를 정리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마비노기 이야기는 '접었습니다' 입니다. 아 뭔가 기분이 묘해요. 마비노기는 굉장히 음.. 오래 전에도 했었고 최근에도 했었는데 (최근에 한건 2~3년쯤 전이지만), 이제는 넥슨계정을 완전히 이제 탈퇴해버렸거든요. 아는 사람들한테 있던 아이템 거의 다 주고 마지막엔 저것만 남겨두었어요. 예쁜 옷을 입고 삭제하고 싶었달까, 무슨 그런 이상한 기분이 있었는데 결국 옷은 다 줘버리고, 쓸 데 없던 룩용 활과, 그래도 이건 내꺼야 싶었던 밀키웨이 만돌린. 그것 두개만 남겨놓고 스샷을 찍고 삭제했어요. 기념 짤도 블로그에 올려버리고 따로 백업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잠깐잠깐 여기서만 이렇게 지켜보고 싶은, 그런 느낌이라서요. 지울 때쯤 되어서야 괜히 지우나, 유난스레 구는걸까 싶긴 했는데 결국 ..
나/spielen
2017. 6. 13. 12:46